"1회만 해도 털이 확 줄어요" 그런데 왜 6~8회를 권할까? 10번 받아도 효과 없던 이유까지, 면도 지친 분들께 솔직한 횟수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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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영진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
→
"제가 고객분들께 가장 많이 듣는 말 하나 —
'한 번 맞았는데
털이 진짜 반절은 없어졌어요!'
네, 맞아요.
겨드랑이 제모는 1회부터
눈에 보이는 변화가 옵니다.
그런데도 저희는 왜
'6~8회 하세요'라고 안내할까요?"
답변은 아래에 있습니다!!!
💡 읽기 전에 먼저 확인하세요
Q. 몇 회면 끝나나요?
A. 평균 6~8회, 보통 굵기면 8~10회까지 봅니다.
한 번에 끝나지 않는 건 시술 문제가 아니라
털의 성장 주기 때문이에요.
모량과 모발 굵기,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져서
몇 회면 끝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Q. 10번 받아도
효과가 없던 이유는?
A. 레이저 기기 종류나
에너지 설정이 맞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모발 굵기에 맞춰 회차마다 에너지를 다시 잡아야 하는데,
그 조정이 없으면 횟수만 쌓입니다.
Q. 중간에 그만둬도 되나요?
A. 가능은 해요. 이미 줄어든 모량은 유지되지만,
남은 모낭은 살아있는 상태로 남습니다.
권장 횟수를 채워야 남은 모낭까지 정리돼요.
봄이오고,,
계속~ 면도하다보니
슬슬
겨드랑이 제모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모는 이제 꽤 대중화된 시술이라
주변에서 후기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게 좀 애매한 게,
"몇 번 맞으면 완전히 끝나요?"라는 질문에
딱 떨어지는 정답이 없거든요.
오늘은 그 이유를 제대로 짚어드릴게요.
레이저 제모의 작동 원리

레이저 빛이 모발의 검은 색소에 흡수되어
열로 변하면서 모낭을 파괴하는 원리입니다.
검은 색소가 많은 털일수록 빛을 더 많이 끌어당기고,
그만큼 모낭까지 전달되는 열도 커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어요.
모발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는데
레이저는 '성장기'일 때만 효과가 있습니다.
겨드랑이 모발 중 성장기에 있는 비율은
한 시점에 약 20~30% 정도에 불과해요.
휴지기에 들어간 털은 모근에서 떨어져 있어서
빛을 쏘아도 열이 모낭까지 닿지 않습니다.
그날 보이는 털이라고 다 반응하는 게 아닌 이유예요.
그래서 한 번에 다 없애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래서 몇 회가
현실적인가요?
![[자가 진단] 내 겨드랑이는 몇 회 만에 끝날까? 모량과 굵기로 보는 예상 스케줄](https://framerusercontent.com/images/j1dyh5hemhLhs0eGCBULULr9As.png)
"6회 패키지면 깔끔하게 끝난다"는 건
평균치일 뿐, 모두에게 맞는 건 아닙니다.
모발 상태 | 예상 횟수 | 특이사항 |
굵고 검은 편 | 6~8회 | 레이저 반응이 빠른 편 |
보통 굵기 | 8~10회 | 가장 일반적인 케이스 |
얇고 밝은 편 | 10회 이상 | 멜라닌 흡수율이 낮음 |
표를 한 줄로 읽으면,
횟수를 가르는 건 부위가 아니라
털 한 올이 빛을 얼마나 잘 흡수하느냐입니다.
그래서 같은 6회 패키지라도 결과가 갈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굵고 검은 모발이 제모 효율은 가장 좋습니다.
레이저가 흡수할 색소가 많으니까요.
반대로 얇고 밝은 모발은 에너지를 높여도
흡수가 잘 안 돼서
더 많은 횟수가 필요합니다.
👨⚕️ 위영진 원장의
실전 노트
다른 곳에서 10번 넘게 받아도
효과가 없던 분들이 저희 병원에서
만족하시는 경우가 꽤 있는데요.
대부분 에너지 설정이
모발 상태에 맞지 않았던 케이스였습니다.
굵은 털과 얇은 털에
똑같은 에너지를 쏘는 공장형 시술로는
이 미세한 차이를 잡기 어렵습니다.
회차별 에너지 조정이
실제 결과를 가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1회에 눈에 띄게 줄어드는 건 정상이고
그게 끝났다는 뜻은 아닙니다.
둘째, 평균 6~8회는 성장 주기를 여러 번 훑기 위한 숫자지
모두에게 맞는 정답은 아닙니다.
셋째, 같은 횟수를 받아도 결과가 갈리는 지점은
회차마다 에너지를 다시 잡았는지 여부입니다.
시술 간격은
얼마나 두어야 하나요?

권장 시술 간격은 보통 4~6주입니다.
이 간격이 중요한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성장 주기' 때문입니다.
4~6주 간격으로 시술해야
그사이 새로 성장기에 진입한 모발을
다음 회차에서 확실히 잡을 수 있거든요.
이 간격이 대략 쉬고 있던 털이 다시 성장기로 올라오는 시간이라,
회차를 그 리듬에 맞추면 매번 새로 올라온 털을 노릴 수 있습니다.
너무 짧으면 같은 모발만 자극하게 되고,
너무 길면 효율이 뚝 떨어집니다.
너무 짧으면 지난 회차에 이미 정리된 자리를 다시 쏘는 셈이고,
너무 길면 성장기에 올라왔던 털이 그사이 빠져버립니다.
중간에 그만두면
어떻게 되나요?
패키지 절반쯤에서 효과가 보이면
나머지 회차를 안 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중단해도 이미 줄어든 모량은 유지됩니다.
파괴된 모낭은 다시 살아나지 않으니까요.
열로 파괴된 모낭은 그 자리에서 다시 털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줄어든 만큼은 그대로 남는 겁니다.
하지만 남은 모낭들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멈추면
재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만족도를 위해서는
권장 횟수를 채우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단점은 비용입니다.
회차가 늘면 총비용도 늘어나기 때문에,
회당 가격보다 내 모발이면 몇 회쯤 걸리는지를 먼저 잡아야 합니다.
그래도 회차를 쪼개서 진행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으니
상담 때 편하게 여쭤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굵은 털이
더 빨리 끝나나요?
A. 네, 레이저 반응이 좋아
비교적 빨리 줄어듭니다.
반면 얇은 잔털은 횟수가 더 필요합니다.
Q2. 공장형 병원과
뭐가 다른가요?
A. 저는 고객의 모발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매 회차 에너지를 세밀하게 조정합니다.
Q3. 지금 시작하면
여름에 민소매 입을 수 있나요?
A. 지금 시작하면
여름 초입까지 3~4회 가능합니다.
완전 제모는 아니어도
모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상 위영진이었습니다.
겨드랑이 제모가 처음이라면
필요한 횟수와 피부 반응이 궁금할 수 있습니다.
1회 체험 전에도 내 털 상태와 예상 시술 간격을 먼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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