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링크 4.5mm 효과는 깊이가 아니라 피하지방 두께에서 갈립니다. 마른 얼굴이 손해 보는 이유와 잘 듣는 부위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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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영진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
→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슈링크 4.5mm는 깊이가 깊다고
누구한테나 잘 듣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마른 얼굴엔 통증만 크고
효과는 떨어져요.
이 글에서 그 이유를 풀어드릴게요.
한 줄 결론.
슈링크 4.5mm는 피
하지방 3mm 이상 부위에서만
SMAS 효과가 납니다.
갈리는 기준.
피하지방 두께
— 3mm 미만이면 통증만 커집니다.
오늘 볼 것.
내 얼굴에 4.5mm가 맞는 부위와
아닌 부위를 구분하는 법.
이 글에서 볼 것
슈링크 4.5mm가 정확히 어느 층에 닿는지
왜 같은 샷수인데 효과가 사람마다 다른지
심부볼·팔자·광대·턱라인 — 부위별 적합성
슈링크 4.5mm가
정확히 어디에 닿나요?
슈링크 4.5mm팁은
피부 표면에서 4.5mm 깊이의
SMAS층을 직접 응고시키는 도구입니다.
SMAS는 표재근건막계라고 부르는
얇은 막 층인데, 얼굴 처짐을 잡아주는
구조적 골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초음파 에너지가 한 점에 모이면서
순간적으로 65도 이상으로 가열돼
응고점이 만들어지죠.
이 응고점이 시간이 지나면서 수축하고,
그 자리에 새 콜라겐이 자라며
처진 조직을 끌어올립니다.
3.0mm팁이 진피 깊은 층을 타깃한다면,
4.5mm팁은 그 아래 SMAS와
피하지방 경계를 노린다는 차이가 있어요.

왜 슈링크 4.5mm 효과가
사람마다 다를까요?
이 글의 핵심 포인트
슈링크 4.5mm팁은
SMAS층을 직접 응고시키지만,
피하지방이 3mm 미만으로 얇은 분에겐
효과가 떨어지고 통증만 커집니다.
볼살 있는 윤곽교정엔 최적이지만
마른 얼굴엔 오히려 손해예요.
다리미를 떠올려보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다리미가 잘 펴지려면 옷감과 다림판 사이에
적당한 두께가 있어야 하죠.
얇은 비단을 맨바닥에 대고 다리면
열만 세게 가고 정작 펴주려는 결은 안 살아요.
슈링크 4.5mm도 비슷합니다.
4.5mm 깊이에 SMAS가 정확히 위치하려면,
그 위에 깔린 피하지방이
어느 정도 두께가 있어야 해요.
구체적으로는 피하지방이 대략 3mm 정도일 때
이 팁이 SMAS층을 정확히 잡아냅니다.
피부를 눌렀을 때와 안 눌렀을 때
두께가 또 다르긴 한데,
어쨌든 살집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한다는 게
핵심이에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있어요.
피하지방이 3mm 미만으로 얇은 분에게
4.5mm를 쓰면 에너지가 SMAS를 넘어
근육이나 뼈에 닿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두 가지 문제가 생겨요.
첫째, 응고점이 SMAS가 아닌
엉뚱한 층에 박혀 리프팅 효과가 떨어집니다.
둘째, 통증이 확 커지고
시술 후 며칠씩 욱신거리는 분들이 생기죠.
근육에만 에너지가 들어가면
움직일 때 아픈 잔통도 남고요.
한 분 이야기를 먼저 들려드릴게요.
지난주 오신 49세 고객분, 평소 마르신 편에
광대가 도드라지는 얼굴형이셨어요.
다른 데서 슈링크 4.5mm로
풀페이스 300샷을 받으셨는데
"3개월 지나도 별 차이가 없고
광대만 더 까칠해 보인다"며 오셨습니다.
초음파로 두께를 재보니
광대 부위 피하지방이 2mm 남짓.
4.5mm팁이 SMAS가 아닌
뼈 가까이까지 가버린 케이스였죠.
샷수가 부족했던 게 아니라
깊이 매칭이 처음부터 안 맞은 거예요.
위영진 원장의 핵심 정리
슈링크 4.5mm는
"깊이 들어가니까 더 좋다"가 아니라,
"내 피하지방 두께랑 맞아야 좋다"입니다.
볼살이 어느 정도 있는 분께는
윤곽교정 도구로 최적이지만,
마른 얼굴엔 같은 샷수가 오히려
통증만 큰 손해가 될 수 있어요.

슈링크 4.5mm,
어느 부위에 써야 효과 보나요?
부위별로 피하지방 두께가 다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 4.5mm팁이라도
어디에 쏘느냐에 따라 결과가 갈려요.
심부볼(jowls)과 팔자 주름 옆 부위는
보통 피하지방이 충분히 받쳐줘서
4.5mm가 가장 잘 듣는 영역입니다.
처진 지방을 SMAS에 끌어붙이는
효과가 확실히 나오죠.
광대는 사람마다 편차가 큽니다.
살집이 있는 분은 괜찮은데,
마른 분은 두께가 모자라서
초음파로 미리 재보고 4.5를 쓸지
3.0으로 갈지 정해야 해요.
턱라인은 좀 다릅니다.
턱라인에 4.5를 함부로 쓰면
턱뼈에 에너지가 닿아 통증이 크고,
주변 신경 자극 위험도 올라가요.
그래서 턱라인엔
보통 3.0mm를 주력으로 깔고 갑니다.
한 번 표로 정리해보면 이래요.
부위 | 4.5mm 적합성 | 메모 |
심부볼 | 최적 | 처진 지방 끌어올리기 가장 좋음 |
팔자 옆 | 좋음 | 두께 보통 충분 |
광대 | 두께 따라 다름 | 초음파 측정 권장 |
턱라인 | 비추 | 3.0mm 주력, 뼈 닿음 주의 |
이마 | 비추 | 피하지방 얇아 1.5/3.0mm 권장 |
볼살이 적당히 있는
40세 고객분 케이스가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별 기대 안 하고 오셨거든요.
"몇 번 받아야 차이 보겠죠?" 하셨는데,
심부볼-팔자 라인 위주로
4.5mm를 깔고 3.0을 보강한 첫 회차에서
"2주 만에 옆얼굴 라인이 달라졌다"며
다시 오셨습니다.
본인 부위 두께랑 팁 깊이가
잘 맞아떨어진 케이스죠.
샷수가 많아서가 아니라,
깊이 매칭이 정확했던 차이예요.

슈링크 4.5mm 효과 자주 묻는 3가지
Q1. 슈링크 4.5mm 효과는
며칠 만에 나오나요?
한 마디로, 즉각적인 라인 정돈은 2주 안에,
진짜 콜라겐 효과는 2~3개월 뒤입니다.
시술 직후엔 살짝 부어
오히려 둔해 보일 수 있는데,
2주쯤 지나면 옆얼굴 라인이 정리됩니다.
본격적인 SMAS 수축은
6주~12주 사이에 누적되고요.
3주 간격으로 3회 정도 받으시는 분이
결과가 가장 깔끔하게 나옵니다.
Q2. 슈링크 4.5mm는 몇 회까지 받아야
효과가 누적되나요?
이게 고객분들이 가장 헷갈려하시는 부분인데,
슈링크는 3주 간격 3회를
한 사이클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진료실에서 일주일에 두세 분은
"한 번 맞고 효과 없다"며 오시는데,
거의 다 1회만 받고 판단하신 케이스예요.
누적 콜라겐이 SMAS를 단단히 고정시키면서
처진 지방을 근육에 붙이는 원리라,
1회로는 그 고정이 잘 안 잡힙니다.
3회 다 마치고 6개월 뒤 유지 1회 정도가
임상에서 가장 만족도 높았어요.
Q3. 슈링크 4.5mm 시술 후
통증이나 부작용은 어떤가요?
막상 진료실에서 보면,
통증보다 "잔통"을 더 호소하시거든요.
시술 중 통증은 마취크림이나
신경 마취액으로 대부분 견디시는데,
문제는 며칠 욱신거리는 잔통입니다.
이게 마른 분에서 유독 심해요
4.5mm가 근육이나 뼈에 가깝게 닿은 신호죠.
신경 자극 부작용은 드물지만
턱라인에 무리하게 4.5를 쓴 경우
입꼬리가 비대칭으로 움직일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본원에선 초음파로
두께를 먼저 재고 들어갑니다.
오늘 한 가지만 가져가신다면
— 슈링크 4.5mm는 샷수보다
내 피하지방 두께랑 맞는지를 먼저 보세요.
다음 글에선 '슈링크 4.5mm와 3.0mm를
한 얼굴에 어떻게 분배하는지'를 풀어볼게요.
같은 풀페이스라도
비율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갈리는지
케이스로 보여드릴게요.
이상 위영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