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세 맞고 붓기는 얼마나 가요?
엘란세 1,111건을 돌아본 한 병원의 후향 연구에서 2주 넘게 간 붓기는 50건(4.5%)이었어요. 같은 연구는 오래가는 붓기가 넣은 양이 많을수록 잘 생겼다고 봤어요. 결혼식이나 촬영처럼 날짜가 정해진 일이 있다면 바로 앞에 붙이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엘란세가 더 오래간다는 말, 버전에 따라 달라요. 레디어스와의 성분 차이, 되돌릴 수 없을 때의 판단, 견적서에서 볼 세 칸을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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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영진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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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란세와 레디어스는 콜라겐을 늘리는 힘보다 몸에 얼마나 오래 남느냐에서 더 크게 갈려요. 처음 맞는 분이라면 오래가는 쪽을 먼저 고르기보다, 넣을 자리와 엘란세라면 어떤 버전인지부터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콜라겐 부스터를 알아보다 보면 엘란세와 레디어스(래디어스로도 많이 검색하시죠)를 같이 만나게 돼요. 둘 다 콜라겐을 만든다는데 무엇이 다른지, 오래간다는 엘란세가 정말 이득인지 헷갈리실 거예요. 콜라겐 양보다 먼저 따질 것은 얼마나 오래 남는지, 그리고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되는지예요.
엘란세와 레디어스는 콜라겐 양보다 남는 기간과 되돌리기 어려운 정도로 고르는 경우가 많아요.
둘 다 알갱이를 젤에 섞은 구조이고, 쥐 실험에서는 2개월·4개월 콜라겐 밀도에 두 제품 사이 차이가 없었어요.*
엘란세는 같은 이름 안에서도 버전마다 예상 지속 기간이 1년에서 4년까지 나뉘고, 긴 두 버전은 추정치예요.*
두 제품 모두 녹이는 주사로 바로 되돌릴 수 없어서, 처음이라면 짧게 남는 선택부터 비교하는 편이 낫습니다.*
* 출처: Comparison of polycaprolactone and calcium hydroxylapatite dermal fillers in a rat model (PubMed) · Recommendations for volume augmentation with Ellansé (PMC) · Polycaprolactone-based dermal filler complications (PMC) · A Structured Approach for Treating Calcium Hydroxylapatite Focal Accumulations (PMC)
알갱이의 재료가 달라요. 엘란세는 몸에서 천천히 분해되는 고분자 알갱이(폴리카프로락톤)를, 레디어스는 칼슘 알갱이(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를 젤에 섞어 만들어요.
폴리카프로락톤*: 녹는 봉합실 등 의료용으로 오래 써 온 재료로, 몸 안에서 시간이 지나며 분해돼요.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뼈와 치아를 이루는 것과 같은 계열의 칼슘 성분이에요. 레디어스에는 아주 작은 구슬 모양으로 들어 있어요.
알갱이를 실어 나르는 젤(카복시메틸셀룰로스)의 비율은 두 제품이 닮았어요. 엘란세는 알갱이가 30%, 젤이 70%로 이뤄져 있다고 보고돼 있어요. 레디어스도 젤이 70%를 차지하는 짜임이에요.
카복시메틸셀룰로스*: 식물 섬유에서 만든 물에 녹는 젤 성분이에요. 주사할 때 알갱이를 고르게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맞은 날 보이는 부피는 상당 부분 젤이 만든 거예요. 엘란세 리뷰는 젤이 바로 보이는 효과를, 알갱이가 콜라겐과 지지대를 만들어 이어지는 효과를 맡는다고 정리해요. 젤이 빠지는 동안 모양이 조금 달라 보이는 구간이 있는 것도 이 구조 때문이에요.

두 제품 모두 알갱이를 젤에 실어 깊은 층에 두는 구조예요

지금 나와 있는 직접 비교로는 어느 쪽이 더 많다고 말하기 어려워요. 쥐 30마리로 두 제품을 비교한 실험에서는 2개월과 4개월에 두 제품 모두 대조군보다 콜라겐 밀도가 늘었어요. 같은 실험에서 두 제품 사이의 콜라겐 밀도에는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어요.
차이가 보인 건 세포 쪽이에요. 콜라겐을 만드는 세포(섬유아세포)의 수는 4개월째 폴리카프로락톤 군이 대조군과 칼슘 필러 군보다 많았어요. 연구진은 이를 엘란세의 자극이 더 오래 이어진다는 신호로 해석했어요.
섬유아세포*: 피부 속에서 콜라겐 같은 섬유를 만들어 내는 세포예요.
쥐 피부 실험이라 사람 얼굴에서 같은 차이가 그대로 나온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콜라겐이 더 많이 생기는 쪽을 기준으로 고를 근거는 아직 약하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고르는 기준은 다른 데 있어요.

엘란세 안에서도 버전에 따라 달라서, 이 질문은 어떤 엘란세인지를 알아야 답할 수 있어요. 엘란세의 작용 기간은 알갱이를 이루는 고분자 사슬이 처음에 얼마나 긴지에 달려 있다고 전문가 권고안은 설명해요. 사슬이 길수록 분해에 시간이 더 걸리는 구조예요.
같은 권고안은 S·M·L·E 네 버전의 예상 지속 기간을 각각 1·2·3·4년으로 적고, L과 E는 S·M 임상 자료와 분해 특성으로 추정한 값이라고 밝혀요. 이 권고안을 쓴 저자 대부분은 제조사 자문을 맡고 있다고 스스로 밝혔어요. 기간 숫자는 이 정도로 설계됐다는 뜻으로 읽고, 한 사람 얼굴에서 그만큼 모양이 그대로 간다는 약속으로 읽지 않는 게 맞아요.
레디어스 쪽은 재료가 남는 기간으로 이야기돼요. 레디어스는 젤 성분이 보통 몇 달 안에 흡수되고, 칼슘 성분은 최대 2년까지 남을 수 있다고 정리돼 있어요. 재료가 몸에 남아 있는 기간과 모양이 유지되는 기간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그래서 견적서에 엘란세라고만 적혀 있으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버전이 빠지면 1년을 기대하는 제품과 2년을 기대하는 제품을 같은 칸에 놓고 값을 비교하게 되거든요.

둘 다 히알루론산 필러처럼 녹이는 주사로 바로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엘란세 같은 폴리카프로락톤 필러는 효소 주사로 즉시 제거할 수 없다고 보고돼 있어요. 레디어스 뭉침을 다룬 합의 논문도 논의 끝에서 레디어스 성분에는 되돌리는 약이 없다는 점을 짚으며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적어요. 대신 증상 없는 뭉침은 저절로 분해되기를 지켜보는 단계부터, 마사지로 흩뜨리는 단계까지 나눠 다룬다고 같은 논문은 정리해요.
히알루론산 필러*: 물을 붙잡는 성분으로 만든 흔한 필러예요. 녹이는 주사로 양을 조절할 수 있어요.
오래 남는 제품은 결과가 마음에 들 때 장점이 되고,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그만큼 오래 함께 가야 하는 조건이 됩니다. 기간이 길다는 건 양쪽으로 작용해요.
그래서 판단은 이렇게 갈라요. 콜라겐 부스터가 처음이고 어느 정도 변화가 편한지 아직 모르겠다면, 오래가는 버전보다 짧게 남는 선택이나 녹일 수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부터 나란히 놓고 보세요. 이미 한 번 맞아 보고 자리와 양이 마음에 들었다면, 그때 기간을 늘리는 쪽을 따져도 늦지 않아요.


두 제품 모두 피부 바로 아래보다 깊은 층에 두는 쪽으로 권고돼요. 엘란세 권고안은 얼굴에는 피하층이나 그보다 깊은 뼈 바로 위 층에 넣도록 권해요. 눈썹 바깥쪽을 다룬 대목에서는 너무 얕게 넣으면 울퉁불퉁해 보이기 쉬워 뼈 위 층에 두라고 적어요. 레디어스도 미국에서 턱선 윤곽 개선으로 허가될 때 피부 바로 아래층과 뼈 바로 위층에 넣도록 정해졌어요.
피하지 않는 자리도 정해져 있어요. 엘란세 1,111건을 돌아본 연구도 눈 주위·입술·미간을 넣지 않는 자리로 두고 시술했어요.
얼굴을 깊게 받칠 자리와 얇은 자리로 나누면 선택이 단순해져요. 광대 옆이나 턱선처럼 뼈 가까이 깊게 둘 수 있는 자리라면 두 제품이 다 후보가 되고, 그 안에서 남는 기간으로 고르면 돼요. 눈밑·입술처럼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은 자리는 두 제품보다 녹일 수 있는 필러를 먼저 봅니다.

필러가 혈관을 막는 일은 드물지만 심각한 합병증이라고 엘란세를 다룬 전문가 합의문은 적어요. 혈관이 막히면 피부와 조직의 괴사, 영구 흉터가 생길 수 있고 망막 동맥이 관련되면 되돌릴 수 없는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같은 합의문은 설명해요.
엘란세는 알갱이도 젤도 히알루론산 분해 효소가 작용하는 재료가 아니라서, 제품에 맞춘 대처가 따로 필요하다고 정리돼 있어요. 깊이와 넣는 위치를 지키는 일이 그래서 더 중요합니다.
시술 중이나 직후에 참기 힘든 통증이 오거나, 피부가 하얗게 질리거나 얼룩덜룩해지거나, 눈이 침침해지면 기다리지 말고 그 자리에서 바로 알려 주세요.
두 견적을 같은 기준으로 놓으려면 견적서에 세 칸이 채워져 있어야 해요.
제품 이름과, 엘란세라면 버전(S·M 등)
부위별로 어느 깊이(피하층인지 뼈 바로 위인지)에 넣는지
부위별로 몇 개를 나눠 쓰는지
버전과 깊이가 빠진 견적은 남는 기간과 뭉침 위험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뷰티스톤 카카오톡 상담이나 네이버 예약으로 문의하실 때는 이렇게 한 줄 보내 주세요. "엘란세와 레디어스 중 고민인데, 제 볼·팔자에 어떤 제품과 버전이 맞는지 상담받고 싶어요." 최종 계획은 대면 진료에서 얼굴을 보고 함께 정해요.
엘란세 1,111건을 돌아본 한 병원의 후향 연구에서 2주 넘게 간 붓기는 50건(4.5%)이었어요. 같은 연구는 오래가는 붓기가 넣은 양이 많을수록 잘 생겼다고 봤어요. 결혼식이나 촬영처럼 날짜가 정해진 일이 있다면 바로 앞에 붙이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엘란세 권고안 저자들은 스컬트라 같은 PLLA 계열은 바로 보이는 효과가 부족하다는 점을 차이로 꼽아요. 맞은 날 부피가 필요하면 엘란세·레디어스 쪽을, 몇 달에 걸친 변화를 기다릴 수 있다면 스컬트라까지 함께 놓고 비교해요.
권고안은 넣은 직후 제품이 고르게 퍼지도록 시술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라고 적어요. 이건 시술 직후의 과정이고, 집에서 따로 문지를지는 받은 안내를 따르세요. 붉고 뜨겁고 아픈 몽우리가 생기면 문지르지 말고 먼저 연락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