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 보톡스, 솔직히 저도 5년 전엔
이렇게 안 놨습니다
날이 건조해지는 이맘때가 되면 진료실이
"거울 볼 때마다 이마 주름이 도드라진다"는
분들로 붐빕니다.
"분명 보톡스 맞았는데,
그 뒤로 눈이 무거워진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오늘은 그 이유를 차근차근 풀어드릴게요.

이마 보톡스, 다 같은 줄 아셨죠?
그런데 사실은요
이마 보톡스는 전두근(frontalis)이라는
이마 전체를 덮는 근육의 수축을
줄여주는 시술입니다.
이 근육이 수축할 때 가로 주름이 잡히거든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있어요.
미간 보톡스와 달리 이마 보톡스는
'주름을 펴는 근육'이 아니라
'눈썹을 위로 들어올려주는 근육'에 놓는 거예요.
즉 너무 많이 풀면 눈썹이 내려앉습니다.
미간은 눈썹을 끌어내리는 근육이라
풀수록 눈매가 시원해지는데,
이마는 정반대라는 거죠.

왜 같은 이마 보톡스인데
누구는 가벼워지고 누구는 처질까요
핵심 인사이트
이마 보톡스 잘못 맞으면 눈썹이 처집니다.
용량을 정할 때 꼭 확인할 건 3가지
평소 눈썹을 얼마나 올리고 사는지
미간 보톡스와 같이 맞는지
눈썹뼈 위 1.5cm 안쪽에 절대 안 놓는지
지난달 34세 직장인 분은
이마 맞고 나서 눈이 떠지지 않는다며
거의 울먹이듯 진료실을 찾아오셨습니다.
확인해보니 이마 전체에 16유닛 정도가
눈썹뼈에서 1cm 정도밖에
안 떨어진 위치까지 깔려 있었어요.
이 분은 평소에 눈을 뜰 때
이마 근육을 쓰는 타입이었는데,
이마를 강하게 풀어버리니
눈을 뜨는 보조 엔진이 꺼진 셈이었죠.
그래서 저는 첫 진료 때
항상 눈을 뜨는 동작을 두 번 확인합니다.
이 동작에서 차이가 큰 분은
용량을 30~40% 줄여야 하거든요.
위영진 원장의 핵심 정리
이마 보톡스는 '많이 풀수록 좋은' 시술이 아닙니다.
눈썹을 들어올리는 근육이라,
용량보다 위치와 본인의 습관이 먼저예요.
처음이라면 살짝 부족한 듯 시작하는 게
나중에 후회가 적습니다.

이마 보톡스 유형별 권장 가이드
유형 | 권장 용량 | 주의점 |
처음 맞는 20~30대 | 8~12유닛 | 표정이 어색해지지 않는 선에서 시작 |
눈을 이마로 뜨는 타입 | 4~6유닛 | 눈꺼풀 처짐 위험이 가장 높음 |
미간+이마 동시 시술 | 미간 우선, 이마 절반 | 미간을 풀면 이마 부담이 줄어듦 |
재시술 (3개월 이후) | 이전의 70~80% | 근육이 약해진 상태를 고려해 감량 |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게 궁금하실 거예요
Q1. 이마 보톡스 맞고
눈썹이 처진 것 같은데, 풀 수 있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보톡스를 푸는 약은 없습니다.
대신 시간이 약입니다.
보통 6에서 8주 지나면
효과가 절반쯤 빠지고 3개월이면 원상복구됩니다.
Q2. 이마 보톡스 얼마나 자주 맞아야 해요?
비용은요?
처음엔 4개월 간격으로 맞다가,
세 번째부터는 6개월 이상 가기도 합니다.
근육이 약해지면서 효과가 길어지기 때문이죠.
비용은 이마 단독 기준
5에서 15만 원대가 일반적입니다.
Q3. 시술 후에 운동이나
사우나는 언제부터 되나요?
시술 직후 4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시간 안에 눕거나 얼굴을 비비면
약물이 다른 근육으로 퍼질 수 있어요.
사우나나 운동은 다음 날부터 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다음 글에선 '보톡스 이마 맞고 첫 2주,
진료실에서 보이는 변화 타임라인'을 풀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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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이 내게 맞는지 궁금하면, 원장이 직접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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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위영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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