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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덧바르기, 몇 시간마다? 외근·사무실·화장 위 기준

선크림 덧바르기, 몇 시간마다? 외근·사무실·화장 위 기준

선크림 덧바르기, 몇 시간마다? 외근·사무실·화장 위 기준

선크림 몇 시간마다 덧발라야 할지 헷갈리시죠? SPF와 양의 관계, 유리창을 통과하는 자외선A, 외근 있는 날의 덧바르기 시점을 담았어요.

Publicado

Actualizado

Dr. Wi Young-jin, director médico de la clínica Beautystone

Autor

Dr. Wi Young-jin, director de la clínica

Facultad de Medicina de la Universidad Nacional de Seúl · Especialista del Hospital de la Universidad Nacional de Seú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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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있는 동안에는 2시간쯤마다 선크림을 다시 바르세요. 땀을 흘렸거나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면 시간과 상관없이 바로 덧바르는 것이 미국피부과학회 권고예요. 창가가 아닌 실내에서만 지내는 날이라면 덧바르는 횟수보다 아침에 처음 바르는 양을 먼저 챙기세요.

 

오전엔 사무실에 있다가 오후에 외근이 잡히는 날이 있죠. 아침에 바른 선크림이 아직 남아 있는지 도무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화장까지 했으면 더 애매하고요. 다시 바르자니 화장이 밀리고, 그냥 나가자니 횡단보도 앞에서 볼에 닿는 햇볕이 신경 쓰입니다. 하루 일정에 따라 언제, 얼마나 덧바르면 되는지 차례로 답해 볼게요.

 

바쁜 분들을 위한 이 글의 요약

  • 밖에 있을 때는 2시간쯤마다 다시 바르고, 땀을 흘리거나 물에 들어간 뒤에는 바로 덧발라요.*

  • SPF 숫자가 높다고 덧바르지 않고 밖에 더 오래 있어도 되는 건 아니에요.*

  • 자외선A는 유리창을 통과해요. 창가 자리라면 실내에서도 덧발라야 해요.*

  • 덧바르는 횟수만큼 바르는 양이 중요해요. 적게 바르면 표시된 SPF보다 훨씬 낮은 보호력을 얻을 수 있어요.*

* 출처: How to apply sunscreen (미국피부과학회) · Sunscreen FAQs (미국피부과학회) · Sunscreen Safety and Efficacy for the Prevention of Cutaneous Neoplasm (P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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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몇 시간마다 덧발라야 해요?

밖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기준이에요. 미국피부과학회는 밖에 있을 때 2시간마다, 그리고 수영하거나 땀을 흘린 직후에는 바로 다시 바르라고 안내해요. 물이나 땀에 강한 제품을 써도 이 순서는 같습니다.

 

한 번 바른 막이 얼굴 위에 고르게 머물지 않기 때문이에요. 땀이 나면 선크림이 피부 위에서 다시 퍼져서, 어떤 자리에는 두껍게 남고 어떤 자리에는 아주 적게 남는다고 리뷰에 정리돼 있어요. 거울로 봐서는 이걸 알 수 없죠. 그래서 시간을 정해 두고 다시 바르는 겁니다.

SPF*: 선크림이 자외선을 얼마나 흡수하거나 반사하는지를 나타내는 숫자예요. 주로 피부를 붉게 태우는 자외선B를 기준으로 매겨요.

 

처음 바르는 시점도 있어요. 피부에 스며들어 보호하기까지 15분 정도 걸리니, 마른 피부에 나가기 15분 전쯤 바르라는 것이 학회 안내예요. 현관 앞에서 급히 바르고 바로 나가는 습관이라면, 세안하고 스킨케어 끝낸 직후로 순서를 옮겨 보세요.


선크림 몇 시간마다 덧발라야 해요?



 

SPF 높으면 덜 발라도 돼요?

아니에요. 미국피부과학회는 SPF 숫자가 높아도 다시 바르지 않고 밖에 더 오래 있어도 되는 건 아니라고 분명히 적고 있어요. 학회가 권하는 건 SPF 30 이상이면서 자외선A와 B를 함께 막고, 물에 강한 제품이에요.

 

숫자보다 결과를 더 크게 흔드는 건 양입니다. 리뷰에 따르면 바르는 양에 따라 실제 SPF가 달라지고, 많은 사람이 권장량만큼 바르지 않아 표시보다 훨씬 낮은 SPF를 얻을 수 있다고 해요. SPF 50을 얇게 펴 바르는 것과 SPF 30을 넉넉히 바르는 것. 어느 쪽이 나을지 숫자만으로는 답할 수 없어요.

 

양이 감이 안 오시죠? 학회는 옷으로 가리지 않은 몸 전체를 덮는 데 어른 기준 최소 1온스, 샷 잔 하나를 채울 정도가 필요하다고 안내해요. 얼굴은 그중 일부지만, 한 번에 얇게 펴고 끝내기보다 두 번에 나눠 얹으면 빈 곳이 덜 남아요.


SPF 높으면 덜 발라도 돼요?



 

실내에 있어도 선크림 덧발라야 해요?

창가 자리인지 아닌지로 답이 갈려요. 자외선B는 유리창에 막히지만, 자외선A는 유리창을 통과하고 주름과 검버섯 같은 노화 반점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학회는 설명해요. 창가에 앉아 오후 내내 한쪽 얼굴로 볕을 받는다면 실내라도 밖에 있는 것처럼 챙겨야 합니다.

자외선A*: 햇빛 속 자외선 중 피부 노화와 관련이 큰 쪽이에요. 피부를 붉게 태우는 쪽은 자외선B라고 불러요.

유리창은 자외선B를 막지만 자외선A는 통과해 피부까지 닿아요

유리창은 자외선B를 막지만 자외선A는 통과해 피부까지 닿아요

흐린 날도 방심하기 어렵습니다. 구름 낀 날에도 해로운 자외선의 최대 80%가 구름을 뚫고 들어올 수 있다고 학회는 적고 있어요.

 

반대로 창에서 떨어진 자리에서만 지내는 날은 사정이 달라요. 학회의 2시간 기준은 밖에 있을 때를 전제로 한 안내예요. 이런 날은 아침에 정량을 제대로 바르고, 점심 산책이든 외근이든 밖으로 나가기 직전에 한 번 덧바르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실내에 있어도 선크림 덧발라야 해요?



 

화장 위에는 선크림 어떻게 덧발라요?

화장 위에서는 문질러 펴지 말고 얹듯이 두드려 바르세요. 액상 선크림을 그대로 문지르면 파운데이션과 섞이면서 밀립니다.

 

제가 권하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하나는 티슈로 이마와 코 옆 유분을 먼저 가볍게 눌러 낸 다음, 선크림을 손끝이나 퍼프에 조금씩 덜어 볼과 이마부터 톡톡 두드려 얹는 방법이에요. 다른 하나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쿠션이나 파우더, 스프레이를 쓰는 방법이고요.

 

두 번째 방법은 편하지만 하나만 알고 쓰세요. 쿠션을 몇 번 두드리고 파우더를 한두 번 쓸어서는 얼굴에 올라간 양을 가늠하기 어려워요. 앞에서 말한 대로 SPF는 양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외근이 길게 잡힌 날이라면 첫 번째 방법을 쓰고, 쿠션은 그 사이 빈 시간을 메우는 용도로 두는 편이 낫습니다.

 

무기자차를 덧바를 때는 하얗게 뜨는 게 마음에 걸리시죠. 무기 성분 선크림은 피부에 하얀 막을 남기기 쉬워서, 그 때문에 바르는 양을 저도 모르게 줄이게 된다는 지적이 리뷰에 있어요. 한 번에 많이 얹지 말고 얇게 두 번 나눠 두드리면 백탁이 덜 보이면서도 양은 유지할 수 있어요.

무기자차*: 산화아연이나 이산화티타늄처럼 피부 위에 물리적인 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막는 선크림을 흔히 이렇게 불러요.


화장 위에는 선크림 어떻게 덧발라요?



 

사무실과 외근이 섞인 날은 어떻게 잡아요?

외근이 2시간 안쪽이라면 나가기 직전에 한 번 덧바르는 것으로 버틸 수 있어요. 2시간을 넘기거나 땀을 흘렸다면 밖에서 한 번 더 바를 준비를 하세요. 이게 제 판단입니다.

사무실과 외근이 섞인 하루의 덧바르기 시점

일정에 따라 선택은 둘로 나뉘어요. 오전은 실내, 오후에 짧은 외근 한 번이라면 아침 정량과 출발 직전 덧바르기 두 번이면 돼요. 하루 대부분을 밖에서 움직인다면 선크림만으로 버티려 하지 마세요. 모자나 양산처럼 가리는 방법을 같이 쓰고, 2시간마다 덧바르기를 휴대폰 알림으로 걸어 두세요.

 

파우치에는 작은 선크림 하나와 퍼프, 티슈를 같이 넣어 두세요. 외근 직전에 화장실에 들를 시간만 있으면 됩니다.


사무실과 외근이 섞인 날은 어떻게 잡아요?



 

기미나 레이저가 걱정이라면 무엇부터 챙겨요?

색소가 신경 쓰이는 분이라면 실내 창가와 흐린 날까지 덧바르기 범위를 넓히는 것부터 하세요. 앞에서 본 대로 노화 반점과 관련이 큰 자외선A는 유리창과 구름을 지나 들어오기 때문이에요.

 

레이저를 앞두고 있다면 그 전부터 피부가 그을리지 않게 관리해 두는 게 순서예요. 뉴질랜드 피부과 정보 사이트 DermNet은 피부가 어둡거나 그을린 사람은 비박피 레이저 뒤에 피부색이 얼룩지는 변화를 겪을 수 있다고 적고 있어요. 여름 외근이 잦은 시기라면 레이저 날짜를 정할 때 이 점부터 같이 이야기해요.

 

레이저를 받은 뒤의 자외선 차단은 받은 시술과 그날 피부 반응에 따라 안내가 달라져요. 언제부터 선크림을 바를지, 그동안 무엇으로 가릴지는 시술한 곳에서 받은 안내를 기준으로 삼으세요. 그 안내가 없었다면 다음 진료 때 꼭 물어보시고요.



 

덧바르기 전에 아침 양부터 확인해 보세요

덧바르기 알림을 아무리 잘 지켜도 아침 첫 도포가 얇으면 출발선이 낮아요. SPF는 정해진 양을 발랐을 때의 숫자라서, 같은 제품이라도 바르는 두께가 실제 보호력을 정하니까요. 이번 주에는 아침에 얼굴에 쓰는 양을 손가락 위에 짜서 한 번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생각보다 적다면, 덧바르는 횟수를 늘리기 전에 그 양부터 늘리는 게 먼저입니다.

 

기미나 잡티 때문에 레이저를 고민 중이라면 지금 쓰는 선크림과 하루 중 덧바르는 시점을 같이 알려 주세요. 시술 계획을 일정에 맞춰 잡기가 쉬워져요. 뷰티스톤 카카오톡 상담이나 네이버 예약으로 이렇게 한 줄 보내 주시면 됩니다. "외근이 잦은데 기미 레이저 전후로 자외선 관리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상담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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