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마지 받고 붓기나 멍이 심한가요?
제조사 안내로는 시술 뒤 일시적인 붉은기나 가벼운 붓기가 생길 수 있어요. 따로 관리할 것은 자외선 차단 정도라고 해요. 다만 열을 쓰는 시술이라, 물집이 잡히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 시술받은 병원에 바로 연락해 주세요.
써마지 견적이 병원마다 다른 이유가 궁금하시죠? 팁 크기와 샷 배분, 눈가 팁 포함 여부로 비교하는 법과 6개월 판단 시점을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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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영진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서울대학교병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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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마포에서 써마지를 어디서 받을지는 장비 이름보다 세 가지를 보고 고르시면 돼요. 오늘 쓸 팁이 무엇인지, 샷을 얼굴 어디에 얼마나 나누는지, 그리고 그 배분을 얼굴을 직접 본 의사가 정하는지예요.
견적을 두세 곳 받아 보셨다면 이미 헷갈리셨을 거예요. 샷 수도 금액도, 적힌 설명도 제각각이죠. 같은 써마지라는데 왜 이렇게 다른지, 받고 나서 티가 안 나면 어쩌나 싶은 마음도 드실 거고요. 두 걱정 모두 몇 가지만 확인하면 판단이 섭니다.
써마지 병원은 팁 종류와 부위별 샷 배분을 누가, 어떻게 정하는지 보고 고르세요.
써마지 팁은 얼굴용(4.0cm²·3.0cm²)과 눈가용(0.25cm²)으로 나뉘어요. 3.0cm² 팁은 같은 면적을 덮는 데 샷이 더 들 수 있어요.*
시술 직후 조이는 느낌이 올 수 있어요. 눈에 보이는 변화는 2~6개월에 걸쳐 올라오고, 6개월쯤에 가장 또렷해지는 흐름이에요.*
효과가 이어지는 기간은 제조사가 1~2년, 미국피부과학회가 관리에 따라 2~3년으로 안내해요. 다음 시술은 그 사이에서 정해요.*
* 출처: Thermage FLX 제조사 공식 안내 ·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Firm sagging skin
순위보다는 상담에서 아래 세 질문에 숫자와 부위로 답해 주는 곳을 고르세요.
오늘 쓸 팁이 어떤 종류이고 몇 장인지
샷을 이마·볼·턱선·눈가에 어떻게 나누는지
그 배분을 누가 얼굴을 보고 정하는지
"써마지 있어요"라는 말만으로는 비교할 정보가 거의 없어요. 장비는 한 제조사에서 나오고, 팁 크기도 규격으로 정해져 있거든요. 차이는 그다음부터 생깁니다.
써마지를 처음 받는 분이라면 이 세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한 곳을 두 곳만 비교해 보세요. 그걸로 충분해요. 가격표만 들고 더 돌아다녀도 판단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홍대·합정 근처라면 합정역 가까이에 있는 저희 합정 뷰티스톤도 비교할 두 곳 가운데 하나로 넣어 보셔도 돼요.

장비와 원리는 같아요. 달라지는 건 피부에 대는 일회용 부품(팁)을 무엇으로 몇 장 쓰고, 그 샷을 어디에 나누느냐예요.
팁*: 기계 끝에 끼워 피부에 직접 닿는 일회용 부품이에요. 부위에 따라 크기가 달라요.
써마지는 고주파로 피부 속 깊은 층(진피)을 넓게 데워요. 데워진 조직이 먼저 조여지고, 그 뒤 몇 달에 걸쳐 콜라겐이 새로 만들어져요. 이 원리는 장비에 들어 있어서 병원이 바꾸는 부분이 아니에요.
병원이 정하는 건 팁이에요. 제조사 안내를 보면 얼굴 전체에는 4.0cm²나 3.0cm² 팁, 눈꺼풀과 눈 주변에는 0.25cm² 팁, 몸에는 16.0cm² 팁을 써요. 3.0cm² 팁은 4.0cm² 팁 대신 쓸 수 있지만, 같은 면적을 덮는 데 샷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얼굴 팁은 넓게, 눈가 팁은 좁고 얇은 자리에 맞춰 열을 전달해요
그래서 '600샷'이라는 숫자만으로는 비교가 되지 않아요. 어떤 팁으로 쏜 600샷인지, 그중 몇 샷이 턱선으로 가는지가 빠져 있으니까요. 제가 상담에서 샷 수보다 배분표를 먼저 그리는 것도 그래서예요.
눈가를 함께 받을 계획이라면 한 가지를 더 보세요. 제조사는 얼굴용 팁(3.0·4.0cm²)을 눈 위에 쓰지 말고 눈 보호 가리개를 쓰라고 안내해요. 눈가에 눈가 팁이 따로 들어가는지 견적에서 확인하시면 돼요.

거울을 봤을 때 무엇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지로 나눠 보세요. 결이 느슨해지고 피부가 얇아진 느낌이 먼저라면 써마지부터 볼 만해요. 볼이 꺼져 그늘이 지는 게 먼저라면 다른 선택지를 같이 봐야 해요.
시술마다 맡는 일이 달라요.
조이는 일: 써마지처럼 진피를 넓게 데우는 고주파는 결과 탄력 쪽을 봐요.
깊이를 골라 닿는 일: 울쎄라는 피부에 대는 판을 바꿔 가며 닿는 깊이를 달리해요. 울쎄라 조직 연구에서 1.5mm 판은 피부 얕은 쪽, 3.0mm 판은 그보다 깊은 쪽에 작용했어요.
채우는 일: 꺼진 자리는 열로 조이는 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아요.
처음 받는 40대이고, 볼 꺼짐보다 턱선과 볼 아래가 느슨해진 게 먼저 보인다면 써마지로 시작해도 괜찮아요. 반대로 꺼짐이 주된 고민인데 써마지만 받으면 "티가 안 난다"는 느낌이 남을 수 있어요. 받고도 티가 안 날까 걱정된다면 시술 선택부터 이 순서로 따져 보셔야 해요.

합리적인지는 금액만 봐서는 판단하기 어려워요. 같은 조건끼리 비교했는지를 보세요. 견적서를 나란히 놓을 때는 네 칸을 채워 보세요.
확인할 칸 | 왜 봐야 하는지 |
|---|---|
팁 크기 (4.0cm²·3.0cm²) | 같은 면적이라도 3.0cm² 팁은 샷이 더 들 수 있어요 |
총 샷 수 | 팁 크기와 같이 봐야 의미가 있어요 |
부위별 배분 | 턱선·볼·이마에 몇 샷씩 가는지에 따라 설계가 달라져요 |
눈가 팁 포함 여부 | 눈가는 전용 팁이 따로 들어가요 |
네 칸이 같은데 금액 차이가 크다면 그때 이유를 물어보세요. 칸이 다르다면 금액이 다른 게 오히려 자연스러워요.
하나 더 있어요. 제조사에 따르면 팁은 정해진 샷 수를 다 쓰면 다시 쓸 수 없게 만들어져 있어요. 시술 전에 새 팁을 여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씀하셔도 무리한 요청이 아니에요.

시술 직후 조이는 느낌이 올 수 있고, 눈에 보이는 변화는 2~6개월에 걸쳐 천천히 올라와요. 제조사는 한 번 시술 뒤 2~6개월 사이에 결과가 점점 나타난다고 설명해요. 미국피부과학회도 고주파 시술은 콜라겐이 만들어지는 데 시간이 걸려 6개월쯤 가장 좋은 결과를 본다고 안내하고요.

가장 헷갈리는 때는 한 달째예요. 직후의 조임은 빠졌는데 새 콜라겐 쪽 변화는 아직 덜 올라온 구간이라, 가운데가 빈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여기서 추가 시술을 서두를 이유는 없습니다.
티가 났는지는 6개월쯤에 판단하세요. 시술 전과 같은 조명, 같은 각도로 찍은 사진으로 비교하시면 돼요. 매일 보는 거울로는 천천히 오는 변화가 잘 잡히지 않아요.

기본은 한 번 받는 시술이고, 다음 시술은 1~3년 사이에서 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조사는 한 번 시술로 결과가 나고 피부 상태와 노화 속도에 따라 1~2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해요. 해마다 받는 유지 방식도 함께 소개하고요. 미국피부과학회는 고주파 시술을 대부분 한 번 받고, 관리에 따라 2~3년 유지될 수 있다고 안내해요.
그래서 이렇게 판단하시면 돼요. 시술한 지 6개월이 안 됐다면 아직 결과가 올라오는 중이니 기다리셔도 돼요. 1년이 지나 턱선이 다시 흐려지기 시작했다면 그때 사진을 들고 상담에서 다시 보면 됩니다.
같은 샷 수라도 그 샷이 어디에 모였는지는 견적마다 달라요. 그래서 상담이 끝나면 "턱선 몇 샷, 볼 몇 샷, 이마 몇 샷, 눈가 팁 따로" 한 줄을 받아 적어 두세요. 두 곳의 메모를 나란히 놓으면 어디가 무엇을 다르게 설계했는지 보여요.
합정 뷰티스톤에 카카오톡 상담이나 네이버 예약으로 문의하실 때는 이렇게 한 줄 보내 주세요. "써마지 처음이에요. 팁 종류와 부위별 샷 배분을 먼저 듣고 싶어요." 팁과 배분은 대면 진료에서 얼굴을 보고 함께 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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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안내로는 시술 뒤 일시적인 붉은기나 가벼운 붓기가 생길 수 있어요. 따로 관리할 것은 자외선 차단 정도라고 해요. 다만 열을 쓰는 시술이라, 물집이 잡히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 시술받은 병원에 바로 연락해 주세요.
제조사는 회복 기간이 짧은 시술로 소개하고 있어요. 붉은기가 잠시 남을 수 있으니, 다음 날 사진 촬영이나 중요한 자리가 있다면 상담에서 날짜를 먼저 말씀해 주세요.
눈가 팁(0.25cm²)은 눈꺼풀과 눈 주변의 얇은 피부에 쓰는 팁이에요. 얼굴 전체는 얼굴용 팁으로 따로 받아요. 얼굴과 눈가를 같이 받을 수도 있고, 그럴 때는 두 팁이 각각 들어가요.
써마지는 고주파로 진피를 넓게 데워요. 울쎄라는 초음파를 정해진 깊이에 점처럼 모으고요. 결이 느슨한지, 더 깊은 층이 처졌는지에 따라 어느 쪽을 먼저 볼지가 달라져요.
제조사 설명으로는 팁이 닿는 순간 짧게 뜨거운 느낌이 들고, 바로 식혀 주는 느낌이 따라와요. 불편감을 줄이려고 진동 기능을 쓴다고도 안내해요. 느끼는 정도는 부위와 피부 두께에 따라 달라서, 뼈 가까운 자리는 미리 말씀드리고 시작해요.